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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동국대학교-Cloud4C,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등록일 2021-07-16 작성자 공과대학 조회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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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홍성조 공과대학장, 서피터 클라우드포씨 지사장, 김양우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중장기 플랫폼 구축으로 청년 구직난 해소 및 글로벌 인재 양성
 
클라우드 아키텍트(Cloud Architect) 분야는 국내외 진입 장벽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인력 모집 시에도 수십 년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한 경력자 채용만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해당 기업 입장에서는 관련 경력자를 찾기가 쉽지 않고, 청년 입장에서도 높은 장벽에 막혀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국내 청년 중 뛰어난 인재가 많음에도 ‘관련 경험과 경력 부족’으로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청년을 위해 클라우드포씨(Cloud4C)가 국내 대학들과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먼저 클라우드포씨는 동국대학교와 글로벌 클라우드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MOU를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 
 
 
클라우드포씨, 인재 채용 및 우수 인력의 글로벌 진출 목표
 
SAP 글로벌 프리미엄 파트너인 클라우드포씨는 세계적인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으로 포브스 선정 500대 다국적 기업 중 60개의 고객사를 포함해 전세계 4천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폴의 탑 비즈니스 미디어인 SBR(Singapore Business Review) 주최의 Technology Excellence Awards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단독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클라우드포씨는 국내 탑 5 재계 기업들에게 SAP 서비스, 데이터센터 현대화,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비즈니스 연속성, 빅데이터와 AI 등의 고도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부터 국내 대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서피터 클라우드포씨 지사장은 “지난해 7월 지사 런칭 이후, 국내에서도 급속도로 비즈니스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국내시장에서 제대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받은 만큼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됐고, 클라우드포씨 아카데미(Cloud4C Academy)를 통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특히 클라우드포씨 코리아는 2023년을 목표로 동북아 아시아지원센터 구축 및 상장 등 여러 가지 목표가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관련 다수의 인재등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클라우드포씨 아카데미가 기업 측면(Early Talent Acquisition 측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교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클라우드포씨 아카데미 프로젝트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글로벌 IT엔지니어 인재 육성의 공동 플랫폼 구축 ▲    글로벌 IT산업 및 클라우드 분야 실무 경험 제공 ▲Cloud4C 취업 기회뿐만 아니라 SAP,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 클라우드(GCP)와 같이 진입장벽이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 진입에 대한 발판 역할 ▲중장기적으로 청년 취업난 및 IT 엔지니어 인력난 해결, 우수한 한국인력의 글로벌 IT시장 진출 ▲공동 CSR 효과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이다. 
 
특히 클라우드포씨는 청년 취업에 있어 여러 긍정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6개국 52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 지역에도 다수의 인재가 필요한 상황이다. 향후에는 클라우드포씨 본사를 비롯해 각 나라별 지사에 크로스 인턴십 등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실무 인재 양성 위한 동국대의 프로젝트
 
이와 함께 동국대학교는 파일럿으로 지난 4월부터 이미 활동하고 있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해 강의하고 실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과제를 준 뒤 학생들이 직접 ‘클라우드 솔루션 아키텍트’가 돼 팀프로젝트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클라우드 취업 관련 멘토링 세션까지 진행한 상황이다. 
 
클라우드 솔루션 아키텍트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의 반응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A 학생은 “정말 실질적인 내용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진로결정에도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 B 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겪어보지 못할 뻔한 내용들을 다루게 된 좋은 기회였다”, C 학생은 “웹/앱서비스의 구조에 대해 큰 틀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학교 출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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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우드 인재 양성 위한 중장기 플랫폼 구축
 
양 기관은 이번 MOU 이후 해당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좀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1:1 개별연구지도를 통해 클라우드 산업 및 기업 리서치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같은 클라우드 관련 트렌드에 관련된 리서치 등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클라우드 산업 및 기업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 대한 통찰력(Insight)를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어 겨울방학에는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며 채용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이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인재를 양성하는 플랫폼화가 목표다. 
 
이와 관련해 김양우 동국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이런 클라우드포씨 아카데미의 차별화 포인트는 단순히 기업의 직원이 파견돼 학생들을 가르치고 채용을 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팀 프로젝트 ▲멘토링 세션 ▲개별연구지도 등 플랫폼을 단계별 체계화한다는 것에 있다. 이를 통해 여러 형태로 학생들과 교류하며 학생들의 능력을 이끌어내고 학생들에게 클라우드와 관련한 고차원적인 실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부분이 우리 학교에게 있어서도 매우 유의미하다”고 말했다.
 
다른 클라우드포씨 관계자는 “동국대학교뿐만 아니라 최근 숭실대학교와도 협약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숭실대와는 다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현재 플랫폼 구성 및 개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포씨는 자체적인 안면 인식기능과 멀티팩터인증(MFA)으로 국내 정부 ‘가’급 생체 보안 분야의 100%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씨유박스(CUBOX)에게 AI, 머신러닝 기반 AWS 관리서비스를 공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코스메틱 산업 중 상위 3위인 기업에 MS 애저 기반 SAP ERP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기업 가상자산이 최근 1000%가 증가한 핀테크(Fin-tech)앱 기술개발 기업에 구글 클라우드 (Google Cloud Platform, GCP) 마이그레이션 관리서비스 제공 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참고 문헌] 
김경한/클라우드포씨,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위해 동국대와 MOU 체결/테크월드뉴스/2021.07.28/https://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