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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화공생물공학과 최민재 교수가 과기정통부에서 주관하는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동국대는 이번 선정으로 최민재 교수가  '양자점·실리콘 기반 1550nm 상온 구동 단일광자 애벌랜치 다이오드 설계 및 구현'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 교수는 향후 10년간 총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차세대 양자통신에 필요한 단일광자 관련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양자점 소재와 실리콘 소자를 접목해 상온에서도 작동되는 고효율·저비용의 1550nm 단일광자 검출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이 성공적으로 구현될 경우, 양자통신과 양자센서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LiDAR 센서, 고해상도 의료 이미징, 보안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기술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우물파기 기초연구는 과기정통부가 2023년 신설해 우수한 젊은 연구자가 한 분야에 장기간 몰입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사학위 취득 후 15년 이내의 이공계 전임교원 및 연구원이 선정 대상이며, 올해는 30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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