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부] 한광야 교수, 건축의 날 20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0월 8일, 동국대 한광야 교수가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건축의 날 20주년 기념식에서 그간의 건축·도시 분야의 사회적 기여 활동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광야 교수는 2004년부터 동국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부 도시설계 전공교수로 재직 중이며 남산학연구소의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 교수는 도시설계 분야의 학자이며 실무형 전문가로서, 건축(연세대 공학사), 도시설계(Harvard University, MAUD), 도시계획(University of Pennsylvania, PhD)을 공부했다. 또한, 박사논문(A Geography of the Internet) 연구를 진행하며, 링컨연구소(Lincoln Institute of Land Policy)와 하버드대 정보인프라 프로젝트(Harvard Information Infrastructure Project)의 펠로우쉽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최근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과 지방시대위원회 로컬컨텐츠생태계구축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쇠퇴한 지방 도시들의 원·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5년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동 지원한 서울 해방촌 도시재생사업(2015-2020)의 총괄계획가로 활동했다. 활동 당시, 신흥시장(1969)을 문화예술거점으로 변화시키고, 미네르바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유치를 도우며 성공적으로 동네 재생사업을 이끌었다.
한 교수가 출간한 ‘대학과 도시’(한울엠플러스, 2017), ‘동남아시아 도시들의 진화’(성균관대출판부, 2022), ‘한국의 도시재생’(공저, 대가, 2023)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저서로 선정되었고, ‘대학과 도시’는 중국어 번역서 출간(2025, China Radio Int’l Press, Beijing)이 진행중이다.
최근에 한 교수는 미래 도시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공공투자의 대표 수단인 도시철도의 친환경적 대중교통체계의 기능과 지역문화권의 형성 기능, 그리고 사회경제 배경에 따른 도시의 공간계층화를 막는 사회적 통합 이슈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건축의 날은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2005년에 제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축단체연합(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건축의 날 제정 20주년을 맞은 올해 더욱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건축인들의 다짐을 받아 ‘스무 살의 희망과 도전’을 주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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