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p zone

[산업시스템공학과] 손영두 교수팀, 강수예측 인공지능으로 환경부장관 표창

등록일 2025-01-21 작성자 학과 관리자 조회 28

손 교수팀, 관측자료에 인공지능 결합해 기후예측 정확도 향상

AI 모델로 구름 생성·소멸과정 정밀 추적해

지구 온실가스 분포 예측기술 개발도 성공

ㅌ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동국대학교 손영두 교수가 강수예측 인공지능을 개발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국대학교는 산업시스템공학과 손영두 교수가 수증기 분포 및 강수예측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지난달 31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손영두 교수팀은 기상청과의 협업으로 기후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해 온 바 있다.

손 교수는 천리안위성 2A호 자료를 활용해 강수예측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천리안위성 2A호는 대기정보를 수집해 기상관측을 돕는 정지궤도 위성이다.

연구팀은 천리안위성이 관측한 하층수증기 정보를 AI 모델에 반영해 과거에는 예측하기 어려웠던 수증기와 구름의 생성·소멸 과정을 정교하게 추적했다

또 AI가 스스로 영상패턴을 학습하고 기상학적으로 중요한 채널들(적외채널, CAPE 지수 등)을 우선 반영하도록 설계해 강수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손 교수팀은 저궤도위성에서 관측된 자료를 분석해 지구의 온실가스 농도를 예측하는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다양한 관측 정보를 시공간적으로 융합하는 AI 기법은 관측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온실가스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다.

손영두 교수는 "이번 표창은 기상·환경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상 분야의 지식을 첨단기술과 융합해 미래기상예측과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 기사 : 동국대 손영두 교수, 강수예측 인공지능으로 환경부장관 표창 :: 공감언론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