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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화공생물공학과 박정훈 교수.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국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막학회 2025년 춘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화공생물공학과 박정훈 교수가 한국막학회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막학회논문상'은 한국막학회의 정회원 중에서 최근 2년 동안 학술지 '멤브레인'에 논문을 발표한 자 중에 학문적 의미가 있는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수상자 1명 30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 각 150만원의 상금이 학회 춘계 총회에서 수여된다.

박 교수는 '그래핀 옥사이드와 감마 알루미나 중간층을 도입한 Pd-Ag 합금 수소 분리막 제조 및 성능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멤브레인'지에 지난해 10월 게재했다.

박 교수는 청정 수소 기술 중 블루수소 제조 핵심 기술인 감마 알루미나 도입에 따른 분리막 표면 조도(roughness) 개선 및 Pd-Ag 코팅층 두께 축소에 주목했다.

한국막학회 논문상 평가위원회는 박 교수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투과량 및 선택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분리막 개발 관련 연구 성과를 반영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한국막학회는 막(Membrane)에 관한 학문 연구를 통해 사회 일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막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분리막 관련 전문 학술단체이며, 산학연 분야의 전문가 3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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