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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신재철 교수 '기술개발인의 날' 대통령표창.. 수입 의존 화합물반도체 국산화기여

등록일 2026-09-29 작성자 학과 관리자 조회 19

중적외선 대역 상온 연속동작 QCL 원천기술 확보 … 광출력 1.5배 향상교원창업기업 에피솔루션, 2년 만에 기업가치 100억원 규모로 성장25억원 투자유치 마무리 단계 … MOCVD 장비 도입 등 생산 인프라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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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신재철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겸 ㈜에피솔루션 대표가 지난 7일 열린 ‘2026년 기술개발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신 교수는 국내 반도체·광소자 산업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온 III-V 화합물반도체 기반 에피웨이퍼(기판 위에 반도체 결정층을 정밀하게 성장시킨 웨이퍼.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기초공정)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양자폭포레이저(QCL·하나의 전자가 여러 번 빛을 내도록 만든 특수 레이저)와 단일광자 검출기(SPAD·한 개의 빛 알갱이도 감지할 수 있는 센서) 등 첨단 광반도체 부품 개발에 나서 국방·의료·환경·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광소자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유기금속화학기상증착장치(MOCVD)를 활용해 중적외선 대역에서 상온 연속동작이 가능한 고출력 QCL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 구조보다 광출력을 1.5배 이상 향상했다. 관련 특허 출원과 기술이전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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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교수가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2024년 8월 설립한 에피솔루션은 2년 만에 기업가치 100억여 원 규모의 기술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술 고도화와 신규 MOCVD 장비 도입 등 자체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2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도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중심의 소량 생산 체계에서 고객사의 시제품 개발과 양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에피 파운드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신 교수는 “이번 수상은 연구실에서 개발한 원천기술의 기술적 성과뿐 아니라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사업화한 성과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핵심 화합물반도체 기술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