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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김교범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주관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

등록일 2022-11-24 작성자 학과 관리자 조회 935

임현식, 김교범 교수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물리반도체과학과 임현식 교수팀과 화공생물공학과 김교범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수)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임현식 교수팀은 최장 6년 동안 약 30억 원을 지원받아 <하이브리드 나노소재기반 차세대 방사선 센서 및 응용에 관한 연구>에 나선다. 김교범 교수팀은 3년 동안 13억 7,500만 원을 지원받아 <유무기 생체소재 기반 면역세포 표면공학 기술을 통한 암치료 전략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임현식 교수팀은 의료, 국방,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고성능 방사선 센싱 소재 및 이미지 센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임 교수는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인체에 무해한 고감도 방사선 센서 소재 및 소자를 개발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나노소재 및 방사선 센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체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분야에 세계적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범 교수팀의 연구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면역항암용 세포치료제 및 관련 바이오의약 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확보, 환자 맞춤형 항암 세포치료 기술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교수는 “체내 존재하는 면역세포 중,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면역항암 기능성 강화를 위한 ex vivo cell surface engineering 플랫폼 생체소재와 이를 활용한 항암 치료 공학기술 개발이 연구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포스트잇 메모지를 붙이듯이 면역세포 표면에 부착이 가능한 다기능성 모듈형 고분자 소재인 ‘Cellular Post-it’을 활용, 면역세포의 암세포 인식능력을 강화하고 고형암세포의 사멸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소재기반 공학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인하대 공동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암세포 인식용 리간드 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mRNA 전달기술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한편, 동국대는 기초연구실 사업에 인하대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첨부자료>

- 해당 논문은 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 (이하 한빛사)에 등재되었음

- 한빛사는 저널 인용 데이터 산출자료인 Journal Citation Reports를 기준으로 Impact Factor (IF) 10 이상 또는 5-Year Impact Factor 10 이상인 학술지, 그룹별 상위 3% 학술지에 생명과학 관련 논문을 투고한 한국인 과학자들(First author 또는 Corresponding author)을 소개함